경희대학교 캠퍼스 내 동식물
다가오는 봄을 맞아, RNA 기자단이 캠퍼스 내의 동식물을 찾아보고 조사해보았습니다.
청둥오리, 까치, 등나무, 양버즘나무, 진달래, 종지나물 등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.
먼저 청둥오리의 학명은 Anas platyrhynchos, 하천 호수 못 등지의 풀밭이나 습지에 서식하며 캠퍼스 본관 뒤의 연못에서 관찰하였습니다. 청둥오리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. [수컷은 머리와 목이 광택있는 짙은 녹색이고 흰색의 목테가 있다. 암컷은 갈색으로 얼룩진다. 하늘에서는 V자 모양을 이루고 날며 식성은 잡식성이다.]
까치의 학명은 Pica serica, 서식지는 평지 촌락 주변, 시가지 공원, 주택가 등이며 스페이스 21 건물 앞의 나무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 특징은, [둥지를 중심으로 한곳에서 사는 텃새로, 지름 약 1m의 공 모양 둥지를 짓는다. 식성은 잡식성이며 나무의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이기도 하다.]
등나무의 학명은 Wisteria floribunda이며, 주로 산비탈, 계곡, 숲 가장자리, 양지 등 온난지대에 서식합니다. 청운관 앞 벤치 위에서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특징으로는, [난온대 상록활엽수림에 사는 장수하는 덩굴성 목본이다. 특히 밝은 빛과 따뜻한 입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음습하거나 냉습한 기간이 긴 지역에는 분포하지 않는다.]
양버즘나무의 학명은 Platanus occidentalis,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에 서식하며 캠퍼스 내에서는 미대 오르막길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. 양버즘나무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. [개화기는 4~5월이며, 한 그루의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공 모양의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. 조경수이며, 도로변이나 공원에 가로수로 식재한다.]
진달래의 학명은 Rhododendron mucronulatum이며, 산지의 볕이 잘 드는 곳에 주로 서식합니다. 이과대학 오르막길에서 진달래를 관찰하였으며,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. [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 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∼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. 전국의 50~2,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란다.]
마지막으로 종지나물의 학명은 Viola papilionacea이며, 산과 들에 서식합니다. 종지나물 또한 이과대학 오르막길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. 특징으로는, [1945년 8·15광복 이후 미국으로부터 들어온 귀화식물로 한국 토착종인 제비꽃류와 비슷하게 생겼다.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로 7월에 익는다. 씨는 검은 갈색이다.]
이렇게 캠퍼스 내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알아보았습니다. 기사를 참고하시면서, 더욱 흥미로운 학교 산책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!
[생물학과] 21 김혜교, 23 서정호, 24 김정아
2024.04.19